여행일 : 2018년 5월 26일 ~ 5월 27일
1일차 : 점심 - 펜션 - 오동도 - 케이블카 - 회(청양)
2일차 : 아침(펜션) - 금오도 - 점심(황소게장)
모임에서 1년에 2번정도 여행을 가는데
여수에 사시는 분이 있어서 여수로
일정을 정했습니다.
여수는 몇번 갔는데 갈때마다 좋은
추억을 만들고 왔습니다.
짧지만 알찬 여행이었습니다.
용인에서 여수까지 거리는 좀 멀지만
충분히 가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운전이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KTX를 이용하는것도 좋은거 같아요.
펜션을 정할때 가정 우선으로 생각한것이
전망이었어요..
바다가 보이고, 돌산대교도 보이는 멋진
펜션으로 정했는데...
다들 펜션이 짱이라고~~~^^
경치도 좋지만 여행다니기에 위치도 좋았어요.
일단 해상케이블카 타기 가깝고,
터미널이나 역에서 가까워서 자차운행
안하시는 분들도 좋을꺼 같아요..
▶ 펜션
낭만 밤바다 펜션 http://ysroman.com/fhtml/?intro=OK
펜션 바로 앞이 해양공원 입니다.
밤에는 낭만포차가 유명하더라구요.
우리는 단체룸(501호)을 예약했습니다.
넓은 거실, 침대방(더블 1개, 싱글 1개),
화장실 2개..
8명의 인원이다 보니 화장실이 2개라
넘 좋았어요.
3층부터 객실입니다.
방에서 내려다본 경치 입니다.
돌산대교도 보이고...넘 좋았어요...^^
야경은 정말 예술....
어두워 지자 잘 정리된 포장마차들이...
해양 공원에도 조명으로 꾸며저 있어서
분위기가 더욱 좋습니다..^^
밤에는 문을 닫아도 조금 소음이 있긴한데
참을만한 정도입니다.
3층은 좀 시끄러울수도 있을꺼 같아요.
삼프, 바디크렌저, 1회용 치솔, 치약이 있습니다.
에어컨은 기본에 공기청정기까지 있고,
드라이기 기본에 매직기까지 있어요...ㅎㅎ
어떤 무인텔은 스타일러까지 있다더니 숙소들이
점점 진화 하네요...^^
펜션 뒤에는 벽화 마을이 있는데
여긴 못가봤어요...
▶ 오동도
http://tour.yeosu.go.kr/tour/travel/10tour/odongdo
방파제를 건너면 오동도 인데요 날이 더운날은
좀 힘들꺼 같아요. 걸어서 15분정도..
열차가 있긴 한데 갈때는 거의 중간지점에서
승차하고, 올때는 입구에서 내려주니까
갈때는 걸어가시고, 올때 타고 나오시는게
좋을꺼 같아요.
오동도가 생각보다 작더라구요..ㅎㅎ
천천히 걸어서 30 ~40분이면 충분합니다.
방파제를 건너 용굴, 등대 쪽으로 한바뀌 돌면
열차타는 곳으로 나옵니다.
나무 데크로 잘 정리되어 있어서 편하게
산책 가능합니다.
용굴인데 머 그닥 볼만한건 없어요..ㅎㅎ
내려갔다 올라오는 길이 좀 힘드니까
체력 약하신 분들은 패스하심이...
동백꽃 활짝 피면 다시 와보고 싶네요...^^
▶ 해상케이블카
★이용시간 : 평일, 공휴일, 일요일
오전 9시 ~ 오후 9시30분까지
토요일
오전 9시 ~ 오후 10시30분까지
★소요시간 : 편도 15분, 왕복 25분
돌산공원 둘러보심 좋아요..
★타는곳 : 돌산공원, 자산공원(오동도)
★주차장 : 돌산공원내 무료주차장
오동도 입구 엠블호텔 맞은편
도동도 공영주차장
★요금 ▶일반캐빈(8인승)
대인 왕복 13,000원 / 편도 10,000원
소인 왕복 9,000원 / 편도 7,000원
▶크리스탈캐빈(5인승/ 유리바닥)
대인 왕복 20,000원
소인 왕복 15,000원
오동도에서 나오면 왼쪽으로 <전망좋은곳>이라는
팻말이 있는데 이곳으로 올라가면 케이블카
타는곳이 나옵니다.
계단이 힘드신분은 정면쪽에 에스칼레이터가 있으니
이용하심 되요...
전화, 인터넷 예약은 받지 않습니다.
인테넷으로 예약하는건 결합상품이니까
잘 따져보고 이용하세요.
계단(전망좋은곳)으로 올라가면 이런
멋진 풍경이 펼처져요..
사진 우측 건물이 에스칼레이터에요.
저는 계단(전망좋은곳) 으로 올라왔는데 경치도
구경하고 계단이 더 좋은거 같아요.
내려올때는 에스칼레이터로...ㅎㅎ
일반캐빈 5대 마다
크리스탈캐빈은 1대가
있습니다.
인원도 적개 타는대다 수량도 작아서
시간이 좀 오래 거려요.
기다리는거 싫으신 분들은 일반캐빈을 이용하세요
크리스탈캐빈...발 아래 전경이
아찔 합니다...ㅎㅎ
케이블카에서 내리면 산책할 곳도 있고,
먹걸이도 있고, 공연도 해요.
우린 오후 6시30분쯤 올라가서 해질때까지
산책하고, 사진찍고, 공연보고, 먹고....ㅎㅎ
8시쯤 야경보면서 내려왔어요.
정면에 보이는 노란띠 건물이
낭만 밤바다 펜션이에요...
케이블카 타고 내려오면서 찍은 사진인데
역시 야경이 넘 멋있네요.
휴대폰 카메라라 화질이 안좋네요..ㅠㅠ
마침 우리가 네려오는 시간에 유람선에서
불꽃놀이를 해서 더 멋있었어요...^^
▶ 금오도
https://map.naver.com/local/siteview.nhn?code=13491050&_ts=1527579400571
신기항에서 타면 금오도까지 25분 정도 소요됩니다.
낭만바다펜션에서 50분정도 걸렸어요.
요즘은 배타실때 꼭 신분증 있어야 됩니다.
준비하세요...
2년전에 비령길 1코스를..
이번에는 3코스를 선택했습니다.
3코스는 금오도에 도착해서 택시로
이동해야 됩니다.
8명 카니발로 15,000원 입니다.
택시 기사님이 코스를 알려줬는데
식당에서 알려준 코스로 가는게 좀더
덜 힘듬니다.
1코스 생각하고 편하게 올라갔는데...ㅠㅠ
등산 수준 입니다.
그나마 그늘이 많은 숲길이라 더운 날에는
3코스가 더 좋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1코스는 경치도 좋고, 힘들지 않지만
그늘이 없어 날씨 더운 날에는 힘들
꺼에요.
직포식당 사장님께서 직접 만드신 약도..ㅎㅎ
그냥 바서는 좀 이해가 안가지만 설명을
잘 해주시니까 설명대로 가심 되요.
산행 완료후 친절한 사장님이계신 직포식당에서
막걸이 한잔 했습니다...꿀맛.........^^
사장님 아니었어면 중도포기 했을꺼라고
감사하다는 인사도 전했어요..
▶ 청양회집
여수까지 왔으니 싱싱한 회를
먹어야겠죠..^^
싱싱은 기본 8명 식사했는데 30만원 조금 넘게
나왔어요..
8명중 5명은 주당들이라 술도 많이 먹었는데...
요즘은 술값이 무섭잖아요...ㅎㅎ
▶ 황소식당
여수하면 돌게장이죠.
제가 원래 간장게장을 못먹었는데
10전쯤 여수에 처음가서 황소식당에서
간장게장을 먹고, 이집 게장만 먹는답니다..ㅎㅎ
요즘도 가끔 입맛 없을때 주문해서 먹어요.
지인들에게도 소개해서 꾸준히 먹는 분들이
몇분 계십니다.
황소 식당이 여수 돌게장 원조라고 하네요.
몇년만에 왔는데 건물을 지으셨더라구요...ㅎㅎ
게장정식 시키면 양념게장, 간장게장이 나옵니다.
1번 리필도 되요.
짧은 일정이었지만 좋은 사람들과의
여행은 늘 즐겁죠..
다음 여수 여행때는 하화도에 가기로 벌써
결정 했답니다...
오고 가는 길이 넘 고생스러워서 그거 다
잊을때쯤...
아마도 2년 후에 가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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