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이른 봄 햇살 따뜻한날 미리내성지에
친구와 다녀 왔습니다.
마음이 평안해지는 곳입니다.
신도는 아니지만 마음의 안정과 위로가
필요할때 찾으면 좋을 곳입니다.
신유박해와 기해박해를 피해 숨은 이곳에서
달빛 아래 집집마다 흘러나오는 불빛과
냇물이 마치 은하수처럼 보인다해서
우리나라 말로 은하수라는 뜻인
미리내라고 지었다고 합니다.
주차장에 차를 대로 진입로 풍경 입니다.
103위 시성기념성당은 우리나라를 방문한
교황 바오르2세가 조선시대 박해에도 믿음을
져버리지 않고 순교한 103인의 복자들의 신성함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곳은 김대건 신부의 유골 일부가 안치된 곳입니다.
미래내 성지 근처 있는
로스가든(노주현 카페)에서
따뜻한 차한잔 하면서 햇살을 온몸으로 느꼇습니다..ㅎㅎ
카페가 생각보다실내가 많이 작았어요.
우린 실외테이블에서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수다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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