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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파주 감악산

by 큰푸른물☆ 2018. 2. 9.


산행일 : 2018년 2월 4일(일)

코   스 :   감악산 주차장 - 출렁다리 - 청산계곡길 

           - 감악능선계곡길 - 장군봉 - 임꺽정봉 - 감악산 정상

           - 까치봉 - 운계능선길 - 묵은발 - 범륜사 - 출렁다리


2016년 9월 개통되어 100만 이상이 다녀갔다는

파주 감악선 출렁다리에 다녀왔습니다.

작년에 가려다 사람이 너무 많다기에 미루다 소금산

출렁다리가 요즘 핫해서 감악산에 사람이 조금

줄었다기에 이제야 다녀왔네요...

소금산 출렁다리 때문인지 이날 날씨가 -14도라서

그런지 사람은 없었습니다.

추운 날씨 예보에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바람이

없고, 또 올라가는 길이 계곡이라 바람을 막아줘서

생각보다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주차장에서 언덕만 하나 올라가면 바로 출렁다리에

도착합니다.

연장 150m X 폭 1.5m

성인(70kg) 900명이 동시에 지나갈수 있고, 

초속 30m의 바람과 진도 7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게 설계 되었다고 하니 조금은 안심이 

되긴 하네요....^^;;

그래도 흔들리면 심장이 찌릿찔릿 합니다...

꼭 짓궂게 흔드시는 분들이 있어요...ㅠㅠ



출렁다리에서 내려다 본 사진 입니다.

사진 왼쪽길이 주차장 입니다. 

입구에서 안내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출렁다리를 건너면 나무데크로 아래로 내려

가는 길과, 아스팔트 깔린 도로길이 있습니다.

아스팔트 길로 조금 올라가면 범륜사 가기전에

우측 청산계곡길 로 올라갔습니다.




머 볼꺼 있겠나 싶어 보리암에 안들리고 지나갈까 

했는데 갈림길에서 쉬시는 분들이 가볼만 하니까

들렸다 가라고 권유하셔서 갔는데 안갔으면 서운했을꺼

갔아요...

큰 볼거리는 없지만 하트 돌탑과 돌할배가 있으니 

꼭 들려보세요. 




돌탑 올라가는 길에 큰 백구 한마리가 있는데 처음에는

엄청 짖는데 금방 조용해저요..

순하니까 걱정 안하셔도 되요.


하트 돌탑 아래에 소원 한가지 간절히 빌고

경건한 마음으로 돌할를 들어 올려서

들어올려 지면 소원을 들어 준다고 합니다.

전 힘~~ 올려지더라구요.

힘들지만 소원이 이뤄진다고 생각합니다...^^   


나오는 길은 백구가 배웅을 나오네요.

묶여있지 않아서 뒤따라 나와 깜짝 놀랬어요..ㅎㅎ

신기하게 대문처럼 세워진 돌탑까지만 오더라구요.


날씨가 맑지 않아 먼곳까지 선명하게 경치가 보이지는

않았지만 탁트인 경치를 보면서 이맛에 산행하지...

싶네요..^^

 







감악산 정상은 음~~~머랄까

큰 철탑도있고, 장사 하시는 분도 있고,

먼가 좀 정신없는 분위기 였어요.

정상에 평지 공간이 넓은 편이라 식사 장소로는

좋아요...단 바람이 심하게 불지 않는다면...    




내려오는 길에 각 산악회 리본을 묶어 두는 곳이 있었어요.

알록 달록 리본들이 나름 모아두니 이쁘네요..



 

어느분 솜씨인지 정성이 대단하세요... 








산행 마치고 매운탕으로 언 몸을 녹었습니다.

감악산 주차장에서 차로 15분 거리..

감악산 주위에는 식당이 없어요.

주차장에 제일 차가 많은 집으로 들어갔는데

성공한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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