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 여행 둘째날

오늘은 잔도길과 만천하스카이워크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만천하스카이워크 앞에  잔도길이 있습니다.
느긋한 아침을 먹고 잔도길로 출발~~
대명리조트에서 차로 10분이내 거리 입니다.
그런데~~~~~
조금만 늦었다면 길에서 시간 다보낼뻔
했어요~~^^;;

만천하스카이워크 까지 가는길이 좁아서 아예 차 진입을 안시키고 잔도길  시작되는 곳에 있는 임시주차장에 주차를 시키라고 해서
주차를 하고 걸어갔습니다.
그나마 주차장이 좁아서 조금 늦으면 주차도
못할꺼 같아요.
집에 가는길에 보니까 점심때 쯤이었는데
족히 1km는 차가 그냥 서있더라구요~~ㅠㅠ
어딜가나 주차가 문제네요.
단양관광호텔 건너편에 버스 전용 주차장은
있던데 승용차 주차시설도 만들었음~~

주차장에서 만천하스카이워크 입구까지 천천히 사진찍고 경치 구경 하면서 가는데
20분 ~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문제는 갔다 와야 된다는거~~ㅠㅠ
노약자 분들은 힘들꺼 같아요~~

주차가 좀 힘들긴 했지만 이런 멋진 풍경을
보니 기분이 급 좋아질수 밖에 없습니다~~^^

강을따라 잘 만들어진 물위 데크를 걸으며
가족들과 산책하기 좋습니다.

중간에 강이 내려다보이는 곳도 있어요~

넉넉히 30분 가니 만천하스카이위크
여기서 매표를 하고 셔틀버스를 타고 전망대까지
10분정도 올라가요.
거리는 멀지 않은데 길이 꼬불꼬불해서
속도를 못내요.

올라가는 길은 완만해서 힘들지는 않습니다.

전망대 바닦과 벽이 모두 투명 유리라 머리가
쭈삣쭈삣해요~~^^

편의시설이 좀 부족합니다.
화장실도 간이화장실에 칸도 몇개없고
수도물도 안나오고~~ㅠㅠ
여기저기 공사중 이네요.
어린 아이나 노인분들과 함께 가시는
여행이라면 조금은 힘들꺼라 생각 됩니다.
점심은 마늘떡갈비가 유명한 식당에서
먹으려고 했는데 40분 기다려야 된다고 해서
포기하고 탕수육에 짜장면 먹었습니다~~^^
떡갈비집이 꽤 있으니까 지나가다 주차장
복잡하지 않으면 들어가서 드시는것도
좋을꺼 같아요~~^^

이틀동안의 단양 여행은 대부분의 여행이
그렇듯 힘들었지만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단양 여행은 처음이었는데 다시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못가보고,  못해본게 많아서~~^^
그때는 도로도,  편의시설도,  주차장 등등
정비되어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