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달이가 미용을 하고 오면 스트레스도 받고 우울해해서 늘 맘이 안 좋았는데...
2살 때쯤 미용을 하고 나온 토달이 목에 너무나도 선명한 빨간 줄이...ㅠㅠ
미용 하신분께 물어보니 움직이지 못하게 목줄을 하는데 좀 조였나 보다는...ㅠㅠ
맘이 너무 아팠어요..
지금은 1:1 샵도 많지만 15년 전에는...ㅠㅠ
그래서 조금은 덜 예뻐도 내가 직접 해주기로 하고 애견미용기, 숱가위, 커브가위를 구입해서 미용을 직접 했습니다.
↑ 샵에서 한 미용
↑ 셀프 미용
코주위 부분과 다리털 부분이 좀 어수선 하지만 그래도 흉내는 잘 냈다고 스스로 만족해 했습니다~~
워낙 얌전해서 크게 거부반응 없고, 목욕하고 털 말릴 때 조금씩 부분미용 하고, 전체미용은 진짜 지저분할 때만 했어요.
그런데 아~~~주 내 눈을 동그랗게 만든 제품이 눈이 띄었는데 바로 진공 미용기입니다.
지금까지는 미용할 때 화장실 바닥에 배변매트 깔고 미용을 했는데 진공청소기라면 편하게 미용할 수 있을 거 같아서 구입했는데 200% 만족입니다.
여러 가지 있는데 쓰는 거만 쓰게 되더라고요..
선정리가 깔끔해요.
긴 줄을 돌려서 고정하니 깔끔 정리~~
너문 잘 밀리고, 털날림 거의 없어요.
전체미용 할 때는 이렇게 많은 털이..
4.8kg 기준 전신 미용 시 1번 버리고 두 번째는 3/1 정도 나와요.
통을 비우고 다시 미용 시작~~
15살 노견이라 깔끔하게 미용하고 있어요.
다리 부분 털이 길면 이쁜데 빗질해주는 것도 스트레스라..조금이라도 덜 힘들게 하고 싶어서 깔끔하게 미용하고 있어요...그래도 내 눈에는 아직도 너무 이쁜 토달이 입니다~~^^
[ 장점 ]
편한장소에서 미용가능
털날림 거의 없음
똥손 이라도 미용 가능
[ 단점 ]
소리가 조금 큰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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